전차가 인상적인 '나가사키' 시내

TRIP JAPAN/九州 * KYUSYU

2019. 2. 22. 17:35


방문일 : 2018년 5월 25일

관광지명: 나가사키 시내

(長崎市内)

지역: 큐슈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평점: ★★★★


일본인 지인분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던 나가사키

큐슈여행은 여러번 와봤지만 나가사키는 처음 방문이었는데요.

하루만 머물다 간게 아쉬울 만큼 볼만한 곳이 많았던 지역이었습니다.



숙소가 있던 사가역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10:56발 카모메 열차를 탑니다.

JR북큐슈패스를 구매하여 지정석 찬스를 씁니다.



철도여행의 묘미는 

열차내에서 먹는 맥주와 주전부리죠!



철덕의 피가 흐르는 큰아이는

차창 밖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1시간 20여분이 지나 나가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사가 숙박의 장점은 후쿠오카를 비롯한 

사세보, 도스, 구마모토, 나가사키 등 

지방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이죠.



역에서 전차를 타러 육교를 통해 이동합니다.



대인 120엔, 소인 60엔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나름 저렴한 교통수단인 전차에 탑승합니다.



과거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이죠.



색색깔의 전차가 철덕 큰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광고로 랩핑한 전차



지인에게 선물받았던 전차모형

실물과 다르지 않네요



나가사키의 명물 토루코라이스를 먹으러

데지마 워프에 방문해봅니다.

유럽의 펍거리 같은 느낌



중국 탈을 쓴 아들!

각종 해외 문물 교류의 창구였던 만큼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자전거와 전차의 교행

일본스러운 풍경입니다.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케이드 상가



아르바이트 모집중인 맥도날드~

24시간 영업이군요



오래된 느낌의 수로옆 주택가가 운치있네요.



와이프 쇼핑중에 급히 사진만 찍고 내려왔던

'메가네바시'



도보중에 전차가 지나가서 찰칵찍어봅니다.



버스중앙 차선 정류장 같기도 하구요.



'오우라 대성당' 으로 이동중에 지나갔던 

'차이나타운'



장기를 두고 계신 할아버지들에게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주상복합 주택



'오우라 천주당'에 도착했습니다.

구름이 살짝 껴있길래 

다크하게 만들어보구요.



아날로그 방식의 아이콘 '우체통'


마치 부산처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나가사키

하루만 즐기기엔 아쉬움이 너무 컸네요.

다음 방문엔 좀 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