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소도시 '사가시내' 걷기

TRIP JAPAN/九州 * KYUSYU

2019. 2. 20. 12:55



방문일 : 2018년 5월 24일

관광지명: 사가 시내

(佐賀市内)

지역: 큐슈 사가현 사가시

평점: ★★★★☆

한줄평: 한적한 일본 소도시의 여유로움


여행을 준비할때 유명한 관광지, 랜드마크

어디를 가봐야겠다~ 라며 일정을 짜게 되는데요.


막상 여행을 갔다와서 생각해보면 더 기억에 남는 건

예상치못한 해프닝으로 난처했던 경우나

이동중에 우연히 지나는 이름도 모를 골목길

이런 소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이번에는 큐슈 사가현 사가시에 있는 작은 유원지로

향하는 소소하고 여유로운 사가시내길을 포스팅 해봅니다.



미취학 아동(5,3세)들과 동행하기에 유모차는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안걷거나 잠들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유모차를 챙기는데요.


'우리 아이는 유모차 안타요~' 하는분들도 

해외여행 가실때는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멋진 주택앞에서 한컷 찍어봅니다.

날씨가 아주 화창해서 걸어가는데 많이 더웠습니다.

아이들 복장을 보면 아시겠지만 5월의 큐슈는 덥습니다!!



골목길 한켠에 펴있는 꽃도 찍어봅니다.

라일락일까요? 꽃을 잘 몰라 사진만 올려봤어요.



일본 소도시의 골목길.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자전거 주차장 및 방치금지구역 맵이 인상적입니다.

자전거 문화 선진국 답습니다.



낡은 간판들이 일본인들의 검소함을 잘 나타내주네요.



까불까불 첫째와 

밤톨같은 둘째

5월이지만 해는 쨍쨍하더라구요.

더워요 더워!!



날씨의 여신과 함께하니 역시나 쨍쨍입니다.



깨끗한 거리

미세먼지 걱정 없는게 부럽네요.



자유여행이 아니곤 만끽할 수 없는 

일상의 소소함



스쿨존 표지판

오빠가 동생을 챙기는 듯한 그림같아 보이네요(주관적)



평일이지만 닫혀있네요.



일본에는 이런 수로들이 많은데

나름 도시에 운치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다한 사진

철탑도 괜시리 느낌있습니다.



꽃밭같던 주차장에서 

큰아들 한컷 찍어봅니다.

소프트뱅크 유니폼이 큐슈여행에 더욱 잘 어울리는군요.



목적지인 코-노공원 근처에 오니

녹음이 짙푸른 하천이 있습니다.



유원지 입구를 못찾아 한번 헤맵니다.

여기에서도 자전거 타신 분이 지나갑니다.

자전거가 많이 활성화 되있는 부분입니다.



울타리만 건너면 되는데...

입구는 왜안보이니

우여곡절 끝에 코-노공원 어린이 유원지에 입장했습니다.

코-노공원 어린이 유원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포스팅했습니다.

https://kogarashi.tistory.com/7



코-노공원 유원지에서 신나게 놀고 사가역쪽으로 산뽀를 나가봅니다.

해질녘 오후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사가시 교통의 중심

사가역입니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촐한 역이긴 합니다만 

1층역사에 사가시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간단한 식음을 해결 할 수 있는 식당,

 토산품가게들이 있으니 한번 들려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