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추천 나가사키 맛집 'ATTIC'에 가다

TRIP JAPAN/九州 * KYUSYU

2019. 3. 12. 11:23


방문일 : 2018년 5월 25일

관광지명: Attic

지역: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데지마

(〒850-0862 長崎県長崎市出島町1−1 長崎出島ワーフ 1F)

전화번호: 095-820-2366

홈페이지: http://attic-coffee.com/attic

영업시간 : 11:00 ~ 23:00

평점: ★★★★☆


나가사키에 살고 있는 지인 '유코'씨 가족을 만나러 방문하게 된 나가사키.

2018년 5월 25일은 평일인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유코씨가 퇴근 후 만나기로 약속한터라 남는시간에 나가사키 관광을 하기로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나가사키는 개항, 근대화의 도시로 유명한데요. 

덕분에 다양한 퓨전음식들이 발달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토루코라이스(돈까스+스파게티+볶음밥)'의 맛집이라며 

 현지인이 추천을 해준 ATTIC.


ATTIC은 데지마 워프에 위치해있어 식사 후 데지마 구경가기에도 동선이 좋습니다.



나가사키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데지마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데지마정류장에서 데지마 워프까지 도보로 5분정도 걸립니다.



데지마워프의 워프는 WHARF 부두입니다.

부두답게 여러 배들이 정박해있는 모습이 나가사키가 항구도시임을 상기시켜줍니다.



날이 흐렸지만 흐린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마치 유럽의 강변 식당거리 같은 이국적인 식당거리입니다.

이국적인 곳 답게 외국인들도 한가롭게 점심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런치메뉴판입니다. 3시이전까지 적용됩니다.

평일한정으로 식후커피 100엔 서비스도 좋네요.


평일 수량한정으로 판매하는 오늘의 런치A, B 550엔이라는 착한 가격.

먹어보진 않아 사진이 없습니다.



카페메뉴입니다.

이곳 ATTIC이 유명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일본을 근대화를 이끈 '사카모토료마'가 라떼아트로 그려진 '료마카푸치노'입니다.



SNS인증샷 하기 딱 좋게 생긴 요놈입니다.

케이크 세트로 같이먹으면 좀더 가성비가 좋겠습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를 즐기러 오기에도 좋습니다.


<일반메뉴>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먹어봅시다.

여행에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나마비루 한잔 시켜봅니다.

기린 생맥주네요.



식전샐러드입니다.

야채가 신선하니 입맛을 한껏 돋우네요.



맥주+샐러드 투샷!



나가사키의 명물 토루코라이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750엔이었는데 지금은 800엔으로 소폭 인상되었군요.

가성비가 정말 훌륭합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상상되는 맛? 이랄까 보이는대로의 맛입니다.

특별하진 않아요.



베이컨 크림파스타 700엔!

파스타가 700엔이라니... 가성비 정말 최고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가격이 1000엔인가 1100엔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맛이 아주 좋지만 특별하진 않은 맛? 



토루코라이스를 접시에 덜어줘서 미니 토루코라이스를 만들었네요.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는지 맛있게 먹습니다.



식후에 카페 앞 부두거리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해보구요.



메뉴판을 들고 있는 둘째녀석.



카메라를 잘 안보는 첫째녀석 ㅠㅠ



옆가게에서 재미난 가면을 발견해서 놀아봅니다.



이번엔 다른 가면을 써보구요.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며 잘 쉬었다 가는 느낌입니다.

나가사키 여행하실때 데지마쪽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참고해도 좋을만한 맛집 'ATTIC'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