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들을 위한 '호빵맨뮤지엄'에가다

TRIP JAPAN/九州 * KYUSYU

2019. 3. 19. 17:06


방문일 : 2016년 6월

관광지명: 후쿠오카 앙팡만뮤지엄

(福岡アンパンマンミュージアム)

지역: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812-0027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下川端町3−1)

전화번호: 092-291-8855

홈페이지: http://www.fukuoka-anpanman.jp/


- 영업시간 -

OPEN : 10:00 ~ 18:00

- 입장료 -

성인,유아 : 1,500엔(2016년기준)
현재는 1,800엔

평점: ★★★☆

한줄평: 성인입장료가 좀더 쌌으면..


점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포스팅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6년 6월경...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3살이던 큰아들과의 부자여행으로 방문했던 후쿠오카.

그때 그 추억이 지금도 새록새록하고 아들과의 사이도 더욱 돈독해졌기에 값진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때는 순전히 아들과 저를 위한 일정으로 즐겁게 보내고 오는게 목적이었기에

아주 즐거운 기억만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호빵맨(앙팡만)뮤지엄'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80년대생인 저에겐 익숙한 캐릭터인 호빵맨.

하지만 요새 한국아이들에게는 뽀로로와 다양한 캐릭터들에 밀려 인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아들도 방문당시 호빵맨을 접해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 저희 숙소였던 하카타 그린호텔 No.2에서 호빵맨 뮤지엄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지하철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하카타역에서 공항선을 타고 2정거장 떨어진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이동합니다.



호빵맨뮤지엄은 나카스카와바타역과 연결되어 있는 하카타 리버레인몰 건물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렇게 바닥에도 친절히 표시되어있습니다.

이정표가 많으니 찾기 쉬울거에요.



들어가는길에 호빵맨 입간판과 함께

양손에는 토마스 토미카가 들려있군요.



목에걸고 있는건 목걸이 탬버린으로 

입장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엄마가 없을때 원없이 간식을 먹어보네요.



유모차 및 소지품 보관함이고 무료입니다.



메론빵맨이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주방체험장입니다.



초밥들도 만들어보구요.



초밥재료들입니다.



생선해체쇼



스시집 뿐만 아니라 돈부리가게도 있습니다.

사실 체험이라고 하기에는 한두번 정도 하면 흥미가 떨어질 



아이스크림 가게.

5분정도 체험해본 것 같아요.



기억이 나지 않는 조종석.



크지는 않지만 볼풀 놀이터가 있습니다.

자석으로 공이 굴러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볼수도 있고 한 15~20분은 때울수 있는 곳입니다.



세균맨과 호빵맨

화장실가는길에 장식이 되어있는게 정겹습니다.



쓰레기통도 알록달록 페인팅 되어있습니다.



시간때마다 호빵맨 공연을 했었는데

아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던 기억이나네요.


일본아이들의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귀여운 표정의 큰아들.

이 사진부터 화질 저하가 있습니다.

(원본아 어디갔니 ㅠㅠ)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봅니다.

알록달록 색감이 좋습니다.



크레파스로 뭘그렸었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흔적을 남기긴 했었네요.

아들과의 둘만의 추억.



레스토랑 옆길을 지나가봅니다.



아이들이 많이 없었어서 그런지 미끄럼틀도 거의 독식이었습니다.



색깔별로 꼭 타보는 큰아들입니다.

이때부터였나보네요...놀이동산만 가면 색깔별로 타는게



모래놀이 하는곳에서도 한참을 재밌게 놉니다.

저는 슬슬 힘들어 질때쯤이었죠.



모래놀이장 한켠엔 가방 걸이대가 있습니다.

작은거 하나하나 세심하네요.



아이스크림입니다. 호빵맨 핫케이크도 같이 들어가있어요.

아이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카타, 텐진, 나카스에서 모두 가깝기 때문에 방문접근성은 매우 좋은 호빵맨뮤지엄

아이가 호빵맨을 아주 좋아한다면 필히 방문이지만 아니라면...조금은 비싼듯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