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18년 5월 25일
식당명: 쿠스쿠스
(串串、くすくす)
지역: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아제카리마치
(〒851-2212 長崎県長崎市畝刈町1613−248)
전화번호: 095-850-7765
- 영업시간 -
OPEN : 17:00 ~ 24:00
평점: ★★★★★
한줄평: 그냥 맛있다. 시킨음식 전부..
나가사키의 지인 '유코'씨 가족의 가이드를 받아 저녁식사를 하게 된 곳은 바로 이자카야 '쿠스쿠스' 였습니다.
나가사키 시내에서 꽤 거리가 떨어진 곳이라 여행객이 오기 쉬운 곳은 아닌듯 합니다만
아주 맛있었던 곳이기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유코씨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한 30~40분정도 이동을 해서 쿠스쿠스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현지인 아니고선 알아보기도 힘든 가게였습니다.
100%일본인 손님만 있던 곳이었습니다.
로컬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날이 더워 나마비루부터 시켜주시는 마유미상의 센스에 또 한번 감사!
일본에 가면 특히 자주 먹게 되는것이 바로 생맥주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너무 시원해요.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가 신선해서 참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자카야에서도 기본 찬으로 주면 좋겠어요.
두아이들때문에 방으로 예약을 해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간식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아이들의 진상을 예방했습니다.
맛있었던 기억만 나는 샐러드입니다.
(ORDER지 사진이나 영수증이 없어 뭘 시켰는지 모르겠네요. 죄송죄송)
주문한 음식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너무 많이 시켜 어떤 메뉴를 시켰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사진을 보고 기억해보도록 하죠.
베이컨버섯말이 꼬치를 포함한 각종 꼬치들, 후라이드치킨 그리고...
대망의 메인 모듬사시미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한점 먹어보면 맛은 더끝내줍니다.
일본분들은 와사비를 간장에 안풀고 따로 드시더라구요.
이런데서 식문화차이가 나는군요.
맛있게 먹고 사가로 돌아가야 하기에 나가사키역으로 이동합니다.
막차가 10시정도에 출발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아쉽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
아이들을 정말 잘 챙겨주시는 마유미상
계산을 우리가 해야하는데 먼저 미리하셨다는..
극진히 대접받은 나가사키 첫날밤입니다.
나가사키 역앞까지 운전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아버님.
술을 좋아하신다는데 운전으로 콜라를 드셨던...
다음 방문때는 한국 안동소주를 선물로 드려야겠습니다.
아주 반갑고 맛있었던 나가사키의 저녁이었습니다.
하루만 있기엔 너무 아쉬웠네요.
기회가 된다면 2박3일정도 머물고 싶은 나가사키.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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