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한적한 '오오도마리해수욕장'에 가다

TRIP JAPAN/沖縄 * OKINAWA

2019. 3. 14. 17:02


방문일 : 2017년 4월 15일

관광지명: 오오도마리 비치

지역: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이케이섬

(〒904-2421 沖縄県うるま市与那城伊計1012)

전화번호: 098-977-8027

홈페이지: http://www.oodomari.com/

평점: ★★★★☆

입장료: 중학생이상 500엔, 초등학생 이하 300엔


오키나와의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4월~10월이라 

우리나라보다 길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곳 보다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검색해보다 찾은 곳이 바로 이케이섬에 있는 '오오도마리비치' 입니다.


하필 방문하는 날 날씨가 꾸리꾸리 하군요.

이케이 비치는 오키나와 가이드북이나 많은 블로그에서 리뷰들이 나오는데, 

무료입장이다보니 사람이 많다하여 그보다 더 한적한 오오도마리 비치로 결정했습니다.


오오도마리 비치는 중학생 이상 500엔, 초등학생 이하 30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 

홈페이지에 보면 샤워비 및 주차비 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케이섬은 오키나와 동쪽 우루마시에 위치하고 동쪽 거의 끝이기 때문에 나하시내에서 오기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온나손쪽에 잡았었습니다.



해수욕장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메인 건물이 허름하죠? 

여기서 맥주를 비롯한 각종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샤워실도 있고 입장료도 받는 카운터도 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주차장 곳곳에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짙푸른 녹음이 4월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주차장내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에 대한 안내문이군요.

날씨만 조금더 좋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가 그려진 메뉴판이 귀엽습니다.

야키소바, 카레라이스, 스팸계란라이스, 타코라이스 , 헬시교자가 모두 500엔입니다.

캔맥주는 300엔이라 조금 비싼편이구요. 

해수욕하다 출출할때 사먹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음식을 시켜먹지 않아 음식사진이 없습니다.

싸간 음식이 많았어서..



4월의 흐린날이지만 오키나와의 햇살은 역시 따갑습니다.



어디서 찾았는지 꽃을 들고있는 첫째아이!!



해변모래에서 감성사진 하나 찍어보구요.



바닷물이 아직 아이들이 놀기엔 찬가봅니다.

저는 재밌게 놀았는데 말이죠..


물놀이보다 모래놀이가 더 재미있는지 모래놀이 삼매경입니다.



날씨가 정말 아쉽네요.



쭉쭉이를 빨고있는 둘째.

지금은 어느새 커서 날아다니는데 아기아기하네요.

선글라스가 얼굴에 반을 덮습니다.



오후가 되서야 날씨가 조금씩 좋아집니다.

아이들이 조금 큰 요즈음 방문했다면 더 좋았을 오오도마리 비치.

사람들 북적북적 대는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메리트가 적을 수도 있겠습니다.



가져온 맥주가 다떨어져 결국 더 사먹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역시 오리온!!